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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태종대맛집] 부산집, 바닷소리를 들으며 먹을 수 있는 조개구이 맛집

by 정대리(30대)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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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리는 휴가가 끝나고 23.08.04(금) 출근을 했다. 진짜 더럽게 일하기 싫더라. 휴가 중에 터졌던 문제들을 해결하다 보니 어느새 퇴근 시간.

 

하지만 유여사님은 08.04일까지 휴가고 예비장인어른은 08.06일까지 휴가다. 정대리가 부산에 사니까 유여사님이 예비장인어른을 모시고 부산 구경을 시켜드리러 내려왔다.

 

그래서 부산의 느낌을 좀 예비장인어른에게 드리기 위해 태종대에서 조개구이를 먹었다.

 

이야~ 정대리 이러다가 곧 결혼하겠네? 그러저나 태종대 어디갔노?

태종대에 조개구이 촌이 형성되어 있다. 정대리도 한 10년전에 마지막으로 가보고 안가봤다. 간혹 암남공원에서 조개구이는 먹었을 지언정 태종대는 진짜 오랜만이다.

 

우리는 인터넷에보고 찾아가다가 가게 이름이 맘에 들어서 들어왔다. 가게 이름은 부산집이다. 부산이니까 부산집을 가야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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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조개구이 촌이 형성되어 있다 보니까 가격은 전부다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다른집을 안가봤지만 한가게가 가격을 내리면 진짜 칼부림 날 수도 있으니 아무래도 가격을 동일하게 하지 않을까?

 

그리고 사장님 말씀을 전하자면 태종대에 들어오는 모든 조개류는 동일한 곳에서 납품을 받는다고하고, 다른 것이 있다면 양념만 다르다고 한다. 

 

그런데 정대리 생각은 조금 다른데 초장이야 뭐.... 시중에 파는거 쓸거 같은데? 달라봐야 뭐....... 아!! 라면은 좀 다르겠다.

 

조개구이 촌이니까 뭐 그렇겠네. 3명이니까 중자 먹었나?

무슨 소리하노. 정대리가 평소에 먹는 양이 있는데. 특대 정도는 먹어줘야지. 그런데 소, 중, 대, 특대 이거 조개차이 몇개나 날까 싶다. 어쨌든!! 오늘은 정대리 생일 축하 겸 예비 아버님께서 사신다니까 잘 먹으면 될 거 같다.

 

주문을 하고나니 사장님께서 은박지 그릇??에다가 새우와 전복을 먼저 주신다. 구워지면서 버터가 스며들어서 고소함을 더해 준다. 그런데 구울 때 계속 전복이 움직여서 조금 징그럽더라. 정대리는 참고로 정대리는 해산물을 먹기는 하는데 굉장히 먹는 종류가 한정적이다. 

새우와 전복을 굽고 있으니 오늘의 주인공 조개구이 특대 님이 나오셨다. 아 사진을 보면서 포스팅을 하는데 진짜 또 먹고 싶다. 헤헷

여러종류의 조개를 주는 것은 아니고 가리비와 키조개인지 피조개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암픈 저 큰 조개!! 그리고 저 은박지 그릇에도 뭐 양파하고 뭐 하고 넣었던데 그게 뭔지는 안물어봐서 모르겠다.

 

오? 나름 알차게 나오네?? 저기 사진 끝에 살짝 걸려있는거 뭐고?

아 기본으로 주는 사진을 안찍어서 그렇다. 한사람당 국물을 주는데 홍합탕을 준다. 진짜 홍합을 한가득 쌓아서 주신다. 살 발라내는게 귀찮아서 정대리는 그냥 국물만 먹었는데 유여사님이 다 발라줘서 감사히 먹었다.

 

홍합탕 같은 경우 입맛이 사람마다 다르므로 알아서 양념 간 해서 먹으면 될거 같다. 정대리는 살짝 비린맛이 나서 쌈장을 살짝 풀어서 소주 먹을 때마다 안주로 조금씩 먹었다.

 

그리고 서비스로 개불 또는 낙지 탕탕이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낙지 탕탕이를 선택했다. 낙지 위에 김가루와 참기름을 얹어서 주신다. 비벼지는 거야 낙지가 맘대로 꼬불꼬불 거리니까 알아서 비벼진다.

일단 우리 가리비 선생님 3분과 키조개? 피조개? 암튼 그 선생님이 불판위로 입장을 하셨다. 이렇게 조금 굽다가 어느정도 익으면 관자를 때서 다시 조금 더 읶히다가 양파물이 나오고 그러면 관자를 잘라서 일단 먹자. 맛을 봐야 될거 아니냐!!

 

그 다음에 불 끝에 은박지 그릇을 올린 후에 추후 조개가 익은 것들을 저기로 옮겨서 먹으면 된다. 조금 싱겁다고 느낀다면 초장을 조금씩 넣어서 간을 맞추면 된다.

 

그리고 치즈는 무한으로 계속 주니까 아끼지말고 넣어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자!! 아~~~~~~해서 한입 먹고 청하 한잔하면 기분이 급 좋아진다. 혈당스파이크 치는 거 마냥 갑자기 피가 돌면서 감탄사가 나온다. 조개구이는 그렇게 구워먹으면 되고, 다먹은 다음에 일단 해장을 중간 중간에 하는 것이 좋으니 해물라면을 추가했다.

 

음.... 그런데 정대리 생각만큼 해물라면이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생각보다 해물이 작기 때문일까? 솔직히 5000천원 내고 더 바란다면 그게 이상한거겠지!!

 

혹시나 태종대 간다면 부산집을 추천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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